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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준결승에서 파키스탄에 패했던 한국은 2년 연속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 일방적인 바레인 팬들의 응원 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1세트 9-10에서 이상현(우리카드)의 공격 범실 등 4연속 실점으로 승기를 내줬다. 2세트도 마찬가지였다. 21-21로 팽팽하던 흐름에서 허수봉(현대캐피탈)의 서브 범실에 이어 임동혁(상무)의 공격이 야쿱(KB손해보험)의 손에 걸리며 2세트까지 내줬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3세트부터 저력을 발휘했다. 14-12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에 이어 신호진(OK저축은행)의 후위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고 기세를 이어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에서는 김지한(우리카드)과 신호진을 앞세워 세트 점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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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신호진이 18득점, 김지한이 17득점, 허수봉이 16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으나 국내 무대 아시아 쿼터 선수인 바레인 야쿱에게 19점을 내줬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24일 오후 9시 카타르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바레인은 파키스탄과 우승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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