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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68년 창립회원으로 KPGA 설립을 주도했고 KPGA 투어에서 통산 2승(1967년·1973년 KPGA 선수권대회)을 거뒀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는 제7대 KPGA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세미프로(현 KPGA프로) 선발전을 시행하고 레슨 프로부와 골프코치 스쿨을 도입 등 한국 프로골프의 기틀을 다졌다.
KPGA는 한국 프로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한장상, 강영일, 문흥식 고문 등이 장례 명예위원, 지태화 KPGA 수석부회장이 장례 위원장을 맡았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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