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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노현희 모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노현희는 모친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스트레스에 대해 “화가 얼굴로 올라오니까 이대로 방치하면 피부암까지 간다고 하더라”라며 “잠도 못 자고 피곤하니까 위장 장애까지 왔다”고 말했다.
노현희의 어머니 윤수자는 “딸이 벌어온 돈을 제가 관리하다 보니까 그 돈으로 땅 사고 집 사고 상가 산 걸 아들 이름으로 하게 되더라. 아들 생활을 도와주려고 했었다. 재물복이 있는지 잘됐었는데 코로나19 때부터 망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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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는 “최근 극도의 스트레스와 위장 장애가 심하게 겹쳤다. 아침에 바쁘게 나가야 하니까 하루에 복용해야 할 약을 빈 속에 먹었다”며 “계속 구토를 하기 시작했는데 하필 고속도로에 진입해서 한 손에 비닐봉지를 들고 한 손으로 운전했다. 나중엔 수분이 다 빠져나가니까 피가 나오기 시작하더라. 가뜩이나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기사가 나와서 (일이) 막혀버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부터 번 돈을 다 엄마한테 가져다드렸다. 엄마가 경제권을 쥐고 있었다. 저는 퍼주는 걸 좋아해서 제 손 안에 있으면 마이너스가 돼버린다”며 “보증을 섰다가 모든 걸 떠안게 되고 제 거는 없다 보니까 거기에 대해서 화가 난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