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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첫 중계 호흡을 맞춘 잉글랜드와 이란 경기는 수도권 6.7%, 전국 6.3%, 2049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이란을 상대로 소나기골을 넣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이 10.0%(수도권 시청률 기준)까지 치솟았다.
카타르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잉글랜드가 이란을 6-2로 완파했다. 잉글랜드는 부카요 사카가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주드 벨링엄, 라힘 스털링, 마커스 래시포드, 그리고 잭 그릴리쉬의 골까지, 무려 6골을 터뜨리며 ‘축구 종가’의 위엄을 다시금 입증,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잉글랜드의 완벽한 전술에 MBC 중계진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잉글랜드는 잉글랜드다”라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축구의 표본을 보여준 경기였다”라고 호평했고, 김성주 캐스터 역시 “잉글랜드의 무서운 폭격이다. 자비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특유의 입담이 돋보인 멘트로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서 펼쳐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는 네덜란드가 세네갈에 2-0으로 승리했다. 첫 호흡을 맞춘 김나진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은 특유의 입담과 호흡으로 앞 경기에 이어 수도권 2.0%, 전국 2.1%, 2049 0.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반전까지 기준)
이 경기에서는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후반에 2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개막전에서 승리한 에콰도르와 함께 A조에서 1승씩을 기록했고, 카타르와 세네갈은 1패씩을 안게 되었다.
한편, 냉철한 경기력 분석과 재미를 겸비한 입담으로 MBC 축구 중계의 클래스를 여실히 증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월드컵의 묘미를 제대로 선보이고 있는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2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의 예선전 경기를, 김나진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은 오후 10시부터 시작되는 덴마크와 튀니지의 경기를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