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이정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80년생인 이정민은 2005년 KBS에 입사해 ‘VJ 특공대’, ‘가족오락관’, ‘스펀지’, ‘생생 정보통’, ‘위기탈출 넘버원’, ‘아침마당’, ‘KBS 뉴스광장’ 등 교양, 뉴스,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2년 3세 연상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지난해 아들을 얻었다.
앞서 이정민은 지난달 초 SNS에 “앞으로는 KBS 아나운서 이정민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인생 2막을 걸어가려 한다”는 글을 게재해 KBS 퇴사를 알린 바 있다.
이정민이 새 둥지로 택한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방송인 이상민, 허재, 세븐, 지숙, 김효진, 김준희, 박은지, 이유빈, 조수연, 김세희, 한초임, 배우 안내상, 우현, 선우은숙, 지수원, 조련, 전진기, 오현지, 황태광, 한수연, 백승희, 황동주, 손상경, 황바울, 김민영, 김은영, 박신우, 권영민, 홍준기, 한소은, 권영민, 박신우, 홍준기, 이금주, 당구선수 한주희, 골프선수 조아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등이 속한 곳이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아나운서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이정민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민은 “처음 여의도로 출근했던 날처럼 떨리는 마음이다. KBS 아나운서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 ‘인간 이정민’으로 더욱 친밀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갈 것”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