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공격수' 박은선, 7년 만에 여자축구 대표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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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2.06.14 10:27:47
7년 만에 여자축구 대표팀에 복귀하는 박은선.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축구 장신 공격수 박은선(36·서울시청)이 7년 만에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7일에 열리는 캐나다 원정 친선경기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23명 소집 명단에는 부상 등으로 지난 4월 베트남과 친선경기에 빠졌던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특히 180cm 장신 공격수 박은선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것이 눈길을 끈다. 박은선이 태극마크를 다는 것은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16살이던 200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은선은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 참가했고 2004년에는 아시아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2014년 아시안컵에선 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만 35세 6개월에 대표팀에 발탁된 박은선은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필드 플레이어로 역대 최고령 대표선수 기록을 세우게 됐다. 골키퍼까지 포함하면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37세 8개월로 가장 많다.

2020년부터 친정팀 서울시청에서 활약 중인 박은선은 올 시즌 WK리그에서 5골로 팀 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한국과 캐나다의 친선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6월 27일 오전 4시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캐나다는 작년 도쿄 올림픽 챔피언으로 세계 최강팀 중 하나다”며 “선수들 대부분이 최고 수준의 유럽과 미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정신적, 피지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내년 월드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 사정에 따라 18일과 20일 두 차례 걸쳐 나눠 소집되고 20일 오후에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다. 해외파 선수들의 입출국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여자대표팀 캐나다 원정 친선경기 참가 명단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DF :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영주(마드리드CFF)

MF :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이민아,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정민(보은상무),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FW :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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