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일규는 오는 19일 공연제작사 제작 PD인 8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한 끝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일규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웨딩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일규는 소속사를 통해 “아내는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대화가 잘 통했다”며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멋진 남편이자 단짝 친구가 되려고 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 출발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1983년생인 한일규는 그가 연극 ‘가미카제 아리랑’, ‘로미오와 줄리엣은 살해당했다’, ‘경환이’, ‘만리향’, 영화 ‘명당’, ‘아기와 나’, ‘창수’, ‘왕의 남자’, 웹드라마 ‘아 남고라서 행복하다’, ‘오, 여정 : 여름’,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 등에 출연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서는 대대장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