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데뷔 6주년 맞아
전날 문화대상서 최우수상
라이브방송 등 기념 이벤트
| 그룹 트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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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콘서트 최우수상을 수상한 걸그룹 트와이스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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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또 하나의 트로피를 품으며 K팝 대표 걸그룹다운 저력을 과시한 트와이스(TWICE)가 데뷔 6주년 기념 이벤트로 기분 좋은 발걸음을 이어간다.
트와이스는 20일 데뷔 6주년을 맞이했다. Mnet에서 방영한 서바이벌 ‘식스틴’으로 팀 결성 과정을 공개해 데뷔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이들은 2015년 10월 20일 가요계에 첫발을 들였다. 데뷔 직후부터 두각을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이들은 ‘우아하게’, ‘치어 업’, ‘TT’, ‘시그널’, ‘예스 오어 예스’, ‘필 스페셜’, ‘알콜 프리’ 등 그간 선보인 모든 타이틀곡을 히트곡으로 만들어내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첫 영어 싱글 ‘더 필즈’를 내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첫 진입하며 글로벌 걸그룹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트와이스는 데뷔 6주년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에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지난해 8월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로 ‘대중음악 콘서트의 재미와 가치를 느끼게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원스’(팬덤명)와 오랜만에 만난 공연으로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기뻐했다.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의 대미를 장식한 온라인 콘서트로 의미 깊은 트로피를 추가한 트와이스는 데뷔 6주년 기념일인 18~22일 닷새간 펼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원스’와 지난 6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추억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밤 9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멤버들은 전날 ‘이데일리문화대상’을 마친 뒤 현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너무 보고 싶었어요. 내일 봐요”라고 인사를 건네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콘텐츠와 팬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6주년 특별 이벤트를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