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류현진은 아이가 사용하는 공갈 젖꼭지를 뜨거운 물에 소독하면서 “이렇게 해야 아이가 건강하게 놀 수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건 제가 다한다”고 으쓱해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류현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출산 당시를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 보호자 한 명만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첫 번째 아이라 그런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 가운데 혼자만 있어야 하는 부분이 조금 힘들었다”고 했다.
또, 류현진은 “(딸이)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며 “모든 아빠들은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런 아빠들 못지않게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태어날 때 눈물은 안나더라. 아내도 그렇고 저도 눈물은 안흘렸다. 둘다 웃고 아이만 울었다”고 회상하면서 “(딸이) 저와 와이프의 좋은 장점만 닮았으면 한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