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파경 논란 관련 소식을 전했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파경 위기는 지난달 18일 구혜선의 일방적인 폭로로 시작됐다. 구혜선의 폭로는 10차례 이어졌고, 안재현과 나눈 사적인 대화 내용부터 그가 직접 작성한 듯한 각서까지 공개하며 논란은 확산됐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를 의심했다. 이에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 오연서, 김슬기가 안재현과의 염문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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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 정준영과 친구라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구혜선이 주장한 안재현의 외도설은 힘을 얻었고, 결국 그는 방정현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방 변호사는 정준영의 불법 촬영 사건을 공익 신고한 인물이다.
방 변호사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안재현은 문제의 단톡방 멤버가 아니며 친분도 2015년쯤 끊긴 것으로 밝혀졌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친분은 2015년쯤 끊긴 것으로 보인다”며 “안재현을 둘러싼 루머를 바로 잡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밤’ 측은 구혜선 측 변호인의 법률사무소도 찾았다. 하지만 구혜선 측은 “어떤 매체와도 인터뷰하지 않는다. 저희도 들은 바가 없다”며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