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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가수 정준영이 출연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와 ‘짠내투어’ 제작진이 정준영의 불법 영상 유포 등 논란과 관련 입장을 전했다.
‘현지에서 먹힐까?’와 ‘짠내투어’ 제작진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영의 하차, 기촬영분 편집 계획을 전했다. 제작진은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는 기획당시부터 LA촬영은 정준영 씨가,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 씨가 출연하기로 예정 되어 있었다‘며 ’정준영 씨는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귀국 예정에 있으며, 현재는 다음 촬영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민우 씨가 합류해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향후 정준영씨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짠내투어’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준영 씨가 ‘짠내투어’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향후 정준영 씨의 촬영분은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보도된 SBS ‘8뉴스’는 가수 정준영이 빅뱅의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다수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SBS가 보도한 카카오톡 대화창에는 가수 이OO와 용OO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성을 가진 연예인을 두고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정준영은 12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