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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는 10일 오후 서울 한 예식장에서 1년 간 교제한 13세 연하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신부는 광고회사에 재직 중인 재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례는 노회찬 의원이, 사회는 방송인 박성호와 김대범, 축가는 더네임이 맡았다.
두 사람은 임신이란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달 황현희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황현희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은 두 사람의 결혼에 소중한 생명이 함께 하게 됐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상견례 이후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 사실에 더 큰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임신 2개월 차인 신부를 배려해 신중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KBS 19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한 황현희는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