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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17일 하루 동안 전국 1259개 스크린에서 23만496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0만4344명이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개봉 3일차인 금일(18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71.8%를 기록하고 있어 주말 스코어도 기대를 모은다.
수입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신데렐라’, ‘말레피센트’, ‘정글북’ 등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들 중에서도 첫날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데 이어 관련된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다”이라며 “주말 동안 가족을 포함한 전 세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