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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볼 카운트 3-1에서 5구째 공에 번트를 대고 1루 쪽으로 뛰어갔다. 상대 내야는 얼어붙은 듯 손을 쓰지 못했고 김현수는 1루에서 세이프 됐다.
김현수는 매니 마차도의 볼넷와 크리스 데이비스의 내야 땅볼에 이은 마크 트럼보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3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삼진, 2루 땅볼, 좌익수 플라이로 막혔다.
타율은 3할2푼5리로 조금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