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나는 가수다'서 눈물 쏟은 이유는?

△ 가수 효린이 ‘나는 가수다’ 추석특집에서 박선주의 곡 ‘귀로’를 열창했다. / 사진= MBC ‘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나는 가수다’ 추석특집에서 효린이 노래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추석특집 본 라운드에서는 김종서, 더원, 박기영, 윤민수,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씨스타 효린이 출연해 경합을 벌였다.

효린은 2라운드 경연곡으로 박선주의 ‘귀로’를 선택했다.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효린은 차분하고 매혹적인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을 잘 표현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무대를 마친 후 효린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의 무대를 본 김신영은 “백지영의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효린은 ‘나는 가수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슬픈 노래 부를 때가 가장 힘들다”며 “감정이 과해지면 목소리 조절이 잘 안된다”고 밝혔다.

이날 효린은 30대와 50대에서 1위를 하는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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