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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교통사고로 보조 출연자 사망..촬영 중단

양승준 기자I 2012.04.18 11:01:05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각시탈’이 교통사고로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각시탈’ 보조 출연자 31명을 태운 버스가 18일 오전5시40분께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로 향하던 중 합천 대병면 하금마을 앞 도로에서 1.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현재 부상자들은 합천고려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각시탈’은 현재 촬영이 중단된 상황이다.

제작 관계자는 18일 “일단 예정된 촬영을 중단했다. 인명 피해가 있는 만큼 제작사들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KBS, KBSN, 팬이 제작에 참여하는 만큼 3사가 모여 사고 경위 파악 및 사태 수습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각시탈’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일제에 맞서 싸운 이강토의 활약을 그린다. 주원, 신현준 등이 출연하며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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