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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당당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가수 겸 배우 비가 자신의 두번째 할리우드 진출작 '닌자 어쌔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는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09 레인 글로벌 팬미팅 인 서울'에서 오는 11월 전세계 개봉을 앞둔 '닌자 어쌔신'에 대해 "이번이 저의 실질적인 미국 진출이라 볼 수 있다. 미국 시장에 '레인'이라는 이름을 걸 수 있는 때가 왔다"며 "이 작품만큼은 겸손하고 싶지 않다. 생각했던 것보다 피토하면서 훈련을 많이했다"고 말했다.
비는 영화 촬영 차 힘들었던 닌자 훈련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그는 "중국 일본 한국 등에 이런 암살단 조직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 비법이나 검술을 배우느라 실제로 단련을 1년동안 했다. 이번만큼은 자신있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흥행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제가 이런 영화에 출연했다는 것에 감동을 받고 있다"며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스토리도 단단한 것 같고 한국 정서에도 잘 맞아 여러분들도 좋아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닌자 어쌔신'은 '스피드 레이서'에서 비와 함께 호흡을 맞춘 워쇼스키 형제의 작품으로 비의 두번째 할리우드 진출작.' 어려서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암살자로 성장한 주인공이 부모를 죽인 조직에 대한 복수를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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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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