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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15회 '상하이 국제 TV페스티벌(STVF) 매그놀리아상'에서 TV부문 메모리얼 어워드 포 아시안 TV 시리즈(Memorial Award for Asian TV Series) 상을 수상했다.
'상하이국제TV페스티벌(STVF) 메그놀리아상'은 각국의 우수 드라마 및 다큐멘터리를 선정해 수상하는 대회다.
시상식 자리에는 '황금신부'에서 강준우 역으로 출연한 탤런트 송창의와 연출을 맡은 운군일 이사가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007년 방송한 '황금신부'는 촉망받던 젊은이가 실연으로 공황장애를 겪게 되지만
베트남 신부의 도움으로 새로운 사랑과 삶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앞서 '황금신부'는 2008년 제3회 '서울드라마페스티벌'에서 장편부문 우수상을, 2008년 제2회 '동경 페스티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