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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퇴원을 하더라도 방송활동 재개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 19일 괴한의 습격을 받고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노홍철은 24일 오후 퇴원한다.
그러나 노홍철의 측근은 이날 “아직 부상이 완쾌된 것은 아니다. 퇴원 후 호전상태를 봐가며 방송활동 복귀 시점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노홍철이 방송에서 말을 하는 것 정도야 가능하지만 게임을 할 수 있을 만한 상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당시 자신의 집 앞에서 폭행을 당했고 갈비뼈에 금이 갔으며 전신 타박상 및 귀 부위 부상으로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은 상태다.
이 부상으로 노홍철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를 1회 쉬었으며 같은 방송사의 ‘무한도전’은 아예 녹화를 취소했다.
노홍철은 이 외에도 SBS ‘있다! 없다? 플러스’와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각각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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