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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국인투수 가라비토와 계약..."다양한 구종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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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6.19 10:08:5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부상으로 팀을 떠난 데니 레예스를 대신할 새 외국인투수 헤르손 가라비토(30·도미니카공화국)를 영입했다.

삼성라이온즈 새 외국인투수 헤르손 가라비토. 사진=삼성라이온즈
삼성은 19일 가라비토와 잔여 시즌 연봉 35만6666달러 조건에 사인했다고 공실 발표했다. 원소속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급한 이적료는 20만달러는 별도다.

삼성은 기존 외국인투수 레예스가 오른쪽 발등 미세 피로골절 부상으로 인해 최근 라이온즈 유니폼을 벗었다. 레예스를 대신할 새 외국인투수를 물색했고 가라비토를 낙점했다.

가라비토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95년 생 오른손투수다. 183㎝ 100㎏의 체격을 갖췄다.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51.4㎞다. 투심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이 강점이다. 강력한 속구와 구종 다양성 덕분에 최근 2년간 NPB, KBO 팀들로부터 주목을 많이 받았다.

가라비토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뛴 경력이 있다. 빅리그 통산 21경기(선발 2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5.77, WHIP 1.49의 기록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선 주로 선발 투수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175경기(선발 146경기)에서 30승54패, 평균자책점 3.76, WHIP 1.32를 기록했다.

입국 후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가라비토는 “새 팀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분 좋다. 나 자신에게도 새로운 경험이다”며 “KBO리그를 많이 알고 있지 않지만 디아즈와는 도미니카에서 같이 뛰었고, 후라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온즈 팬들을 위해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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