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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3주차 1위→장기 흥행 예고…이제훈·구교환 명장면 스페셜 포스터

김보영 기자I 2024.07.16 08:58:3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3주차 ‘인사이드 아웃2’를 꺾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한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관객들이 꼽은 이제훈과 구교환의 명장면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탈주’가 규남과 현상의 강렬한 순간이 담긴 포스터를 오늘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탈주자 규남(이제훈 분)과 추격자 현상(구교환 분)의 일촉즉발의 상황 속 긴장감이 흐르는 순간을 포착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규남의 포스터는 현상의 조준경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으로, 현상의 총구를 노려보는 강렬한 눈빛에서 탈주를 향한 규남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죽어도 내가 죽고 살아도 내가 산다” 라는 카피는 죽음의 위험이 닥쳐도 피하지 않고 직진으로 마주하는 규남의 캐릭터를 명확히 보여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탈주의 열망을 분명하게 보여줘 기대를 더한다. 현상의 포스터는 규남을 향해 총구를 겨눈 현상의 차가운 눈빛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주얼에 더해진 “아무도 여기선 살아서 빠져나갈 수가 없어”라는 현상의 카피는 규남에게 비정하게 총을 겨누는 순간의 긴장감과 인물의 냉철함을 고스란히 반영해 눈길을 끈다.

특히 해당 포스터는 개봉 이후 많은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과 포스터 제작 요청을 불러일으킨 명장면으로, 한 치 양보도 없는 두 인물의 강한 눈빛과 긴박감을 그대로 담아낸 연출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탄생한 스페셜 포스터는 오는 20일(토)부터 메가박스에서 ‘탈주’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특전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큰 스크린을 이제훈과 구교환의 열연으로 가득 채운 ‘탈주’는 N차 관람과 함께 흥행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개봉 3주 차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앞으로의 흥행 질주가 기대되는 영화 ‘탈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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