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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이윤진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이혼 조정 중" [공식]

김보영 기자I 2024.03.16 13:35:47

지난해 말 이윤진 SNS글로 이혼설 제기돼
당시 소속사 부인했지만…결국 각자의 길 걷기로
별거설은 확인불가…이윤진 "내 첫번째 챕터 끝나"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범수와 아내인 통역가 이윤진이 이혼을 앞두고 있다.

이범수의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이 맞다”고 밝혔다. 별거설에 대해선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부분으로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두 사람은 결혼 생활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범수 이윤진 부부의 결별설은 지난해 12월에도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혼이 사실이 아니란 입장을 밝혔으나 그로부터 3개월 만에 결국 파경의 수순을 걷게 된 것.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윤진이 이범수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범수와 아들은 서울에,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다니는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 중이라고 보도됐다.

앞서 이범수는 지난 2003년 첫 번째 결혼 후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0년 5월 14세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통역사 이윤진과 결혼해 1녀 1남을 슬하에 뒀다. 이들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방송 출연 당시 아이들이 공개되면서 이범수의 자상한 아빠의 모습이 조명돼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발리로 이민을 떠난 모습이 공개돼 응원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해 말 이윤진이 자신의 SNS “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는 문구를 담은 사진과 함께 이범수의 SNS 계정을 태그하면서 이혼설이 불거졌다.

또 SNS 스토리에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영상을 게재해 추측에 힘을 실었다.

이범수 역시 자신 SNS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고 팔로우를 정리하며 결별설이 가속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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