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무혐의’ 이상보, ‘특종세상' 출연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조태영 기자I 2022.10.19 09:27:02
이상보(사진=이상보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마약 투약 누명을 벗은 배우 이상보가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다.

이상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월 20일 목요일 오후 9시 10분 MBN ‘특종세상’ 방송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상보가 출연하는 ‘특종세상’의 스틸컷이 담겨 있다. 최근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그가 방송에서 전할 근황과 메시지에 이목이 쏠린다.

이상보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 이상보는 병원에서 처방해준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가 소량의 마약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몸에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상보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서 측은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검출된 여러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 역시 그간 이상보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에서 확인된다며 마약을 투여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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