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결혼식 소감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

(사진=고우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고우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 가득, 웃음 가득했던 어제의 결혼식 무사히 마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우리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담겨 있다. 고우리는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5세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진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또 고우리는 “사회도 주례도 없는 온전한 우리만의 파티. 어색함과 버벅거리는 신랑의 진행에 모두 웃음꽃이 피었고 그 모습마저도 모든 게 완벽하게만 느껴졌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적었다.

(사진=고우리 인스타그램)

이어 “오던 비도 잠시 멈춰주고 센스있는 축사에 모두 울고 웃고,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이었습니다. 정말로 행복한 하루였어요”라며 “뜻하지 않게 비도 오고 바닥은 진흙 범벅에 드레스 구두 모두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우리 두 사람 얼굴에는 하루종일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라고 결혼식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상황이 정말 많겠죠? 꽃길도 진흙길도 어제처럼 미소 잃지 않으며 함께 잘 헤쳐나갈게요. 다시 한번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우리는 현재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에 출연 중이다. 이 드라마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발령소 ‘마케팅3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금 별난 사람들의 웃음과 공감의 직장인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