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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은 안성기에 팔짱을 낀 뒤 환하게 웃고 있었다. 안성기 역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안성기는 전날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의 기자 간담회에 등장했다. 그는 “평소 체력 관리를 잘하고 있어 액션 장면을 소화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며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개봉이 연기됐다가 이제라도 관객을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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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을 촬영하던 안성기가 피로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안성기는 건강 이상으로 같은 달 개봉한 영화 ‘종이 꽃’ 홍보 활동은 하지 못했다.
일부 매체가 뇌질환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오보로 확인됐다.
한편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잊지 못하고 괴로움 속에 살아가던 오채근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수를 하는 영화다.
안성기, 이세은, 윤유선이 출연하며 안성기는 주연 오채근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