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박지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모님과 얽힌 에피소드를 재치있게 소개해 왔기에 많은 사람들이 더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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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는 “이제 나이 먹으니까 엄마가 ‘넌 뭐 그렇게 집에 일찍 일찍 꼬박꼬박 들어오냐’고 혼낸다”, “엄마가 일주일째 콩밥만 하고 있다. 난 콩이 싫다. 콩밥보다는 현미밥이 나올 것 같아서 ‘엄마 현미가 몸에 좋대’ 했더니 오늘 현미 콩밥이 나왔다”, “만두를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말이 있지. 우리 엄마가 아주 예쁘게 빚었었어. 그걸 아빠가 밟고 지나갔지”,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인지 엄마가 운동화를 빨아주셨다. 내 칫솔로” 등 가족에 대한 애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 밖에도 어머니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평소 대중들과 친근하게 소통해 오던 박지선이기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며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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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의 부친은 두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미루어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를 자택에서 발견했으나 유족 뜻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지선과 그의 어머니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차려졌다.
한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데뷔한 해인 2007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진행 실력,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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