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리그 12호 도움' 잘츠부르크, 슈트름 그라츠에 5-2 승리

임정우 기자I 2020.07.02 08:37:06
황희찬. (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황희찬(24)이 리그 12호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잘츠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SK 슈트름 그라츠와 2019~2020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5-2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달 29일 TSV 하트베르크를 3-0으로 제압하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던 잘츠부르크는 이날 우승 시상식을 진행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과 동시에 가볍운 몸놀림을 선보이던 황희찬은 후반 40분 세쿠 코이타의 득점을 도왔다. 황희찬은 정규리그 도움을 12개로 늘렸고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는 11골 12도움이 됐다.

전반 22분 카림 아데예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잘츠부르크는 후반 8분과 후반 28분, 후반 40분, 후반 43분 슈트름 그라츠의 골망을 흔들며 5-2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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