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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타로점을 보러 가는 이형철과 신주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형철은 신주리에게 “이런 걸 봐 본적이 있냐”고 묻자 “사주는 봤지만 타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타로술사를 만났고, 그는 이형철과 신주리 모두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이형철과 신주리는 19금 속궁합을 보기 시작했는데 타로술사는 이형철에게 “낮에는 차분하지만, 밤에는 뜨거운 남자”라고 평하며 그를 ‘낮져밤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오히려 이형철의 관상을 보면 스태미너가 좋다”라며 “오히려 너무 신주리를 귀찮게 할 수 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루프탑 레스토랑을 찾은 가운데 이형철은 신주리에게 “본인을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신주리는 “방송이라서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면서도 “오빠가 너무 방송만 생각하는 것 아닌가 때론 섭섭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이형철은 “방송만 생각했다면 이런 모습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고, 신주리 역시 “내가 제일 잘 안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