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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퍼거슨 감독이 뇌출혈 증세로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측은 “수술은 잘 끝났지만 상태 호전을 위해서는 집중치료가 필요하다. 가족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프라이버시를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영국 맨체스터 인근 치들의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를 일으켰고, 곧바로 구급차로 이송됐다.
메이클즈필드 디스트릭 병원으로 이송된 퍼거슨 전 감독은 솔퍼드 로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아 고비를 넘긴 뒤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퍼거슨 전 감독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아들인 대런 퍼거슨 동커스터 로버스(3부리그) 감독은 팀의 시즌 최종전에 참가하지 않고 병원으로 향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인 퍼거슨 감독은 1986년 11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2013년 5월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27년 간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를 이끌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례 우승, 프리미어리그 13차례 우승, FA컵 5차례 우승, 리그컵 4차례 우승 등 수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11번이나 수상했다.
퍼거슨 전 감독의 뇌출혈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축구계는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샘 앨러다이스 에버턴 감독은 “아들인 대런 감독이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퍼거슨 전 감독의 상태가 위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퍼거슨 점 감독의 애제자 가운데 한 명인 데이비드 베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스~ 힘내서 견뎌내세요. 가족에게 사랑을 전합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퍼거슨 전 감독과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올렸다.
맨유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뒤 올시즌 에버튼으로 이적한 웨인 루니도 인스타그램에 “어서 회복하세요.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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