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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측 “15일 녹화 계획…방송은 총파업 종료 후”(공식입장)

김윤지 기자I 2017.11.08 08:49:50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측이 녹화 재개에 대해 말을 아꼈다.

‘라디오스타’ 측은 8일 오전 “오는 15일 녹화 계획이 맞으나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는 가변적인 스케줄”이라며 “노조의 파업 목표 및 이에 준하는 성과가 있을 경우 진행될 예정으로 방송재개는 노조의 파업 공식 종료선언 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디오스타’를 포함한 MBC 예능국 주요 예능프로그램은 지난 9월 4일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제작을 중단했다. 총파업의 끝이 보이면서 MBC 예능국은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한도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위해 지난 1일 일회성 녹화를 진행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예비 촬영을 위해 6일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오전 10시 2017년 제 7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결의건’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김 사장도 이사회에 출석해 소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김 사장 해임이 결정되면 총파업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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