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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혜미
“우선 ‘걸스피릿’ 덕분에 솔로 무대를 가지게 돼 영광이에요. 혼자 무대에 서는 것도 재미있고 과정 자체가 설레요. 피에스타에 대한 인지도는 생겼지만 제가 메인보컬이라는 건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걸그룹 피에스타는 지난해 최고의 1년을 보냈다. 2012년 데뷔한 이후 오랫동안 무명 생활을 보냈으나 예지가 ‘언프리티랩스타2’, 차오루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각각 홈런을 치면서 부상했다. 하지만 멤버 개인의 인지도가 그룹의 인기로 이어지진 않았다. 완전체로 모였을 때의 음원 영향력은 아직이다.
혜미는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6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 긴 시간만큼이나 실력도 단단하다. 마르고 작은 체구이나 가창력에서는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다. ‘과연 피에스타의 메인보컬’이라는 감탄사가 아깝지 않다. 피에스타에서 남자팬 비율이 가장 높은 멤버이기도 하다.
팬덤의 반응은 벌써 뜨겁다. 고정팬이 많은 만큼 무대 위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 홀로서는 ‘걸스피릿’ 무대가 발판이 될지 기대된다. 축제라는 뜻을 가진 그룹명 피에스타, 혜미의 피에스타는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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