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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19회에서는 황궁 옥사에 갇힌 신율(오연서 분)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장혁 분)는 “도와달라”며 왕욱(임주환 분) 앞에 무릎을 꿇었고 이에 왕욱은 “무단주의 몸이 많이 안좋다. 냉독으로 스물을 넘기기 힘들다는 의원 말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버텨왔다고 한다. 그러니 부단주를 수시로 살펴라.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말이다”라고 말해 왕소를 놀라게 했다.
왕욱의 말처럼 신율은 냉독에 힘들어했고 “약도 이제 효험이 없나 보다”라며 쓰러졌다. 그리고 “의원을 불러라. 정신 차려라”는 왕소의 말에 다시 눈을 뜬 신율은 “내 아주 짧은 꿈을 꾸었다. 그때 참 행복했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형님 만날 생각에 너무 행복했었다.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너무 멀다”며 눈물을 흘렸다.
왕소는 “돌아가자. 이 형님하고 같이 돌아가자. 내 그때로 돌려주마. 눈을 잠시 감아보거라”라며 과거 두 사람의 행복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하지만 신율은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이에 오열하는 왕소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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