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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PGA 휴매나 클래식 공동 9위 도약...첫 톱10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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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5.01.25 12:46:49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후 첫 톱10 진입을 눈앞에 둔 박성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뛰어든 ‘루키’ 박성준(29)이 데뷔 첫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박성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휴매나 챌린지(총상금 570만 달러·약 62억원)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박성준은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닉 와트니,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공동선두와 3타 차 밖에 나지 않아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역전우승까지 노려볼만 하다. 우승이 어렵더라도 첫 톱10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안정감이 돋보였다. 지난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만 기록했던 박성주는 이날 보기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4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린 뒤 후반에도 11번홀(파5)과 13번홀(파5),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깔끔하게 경기를 마쳤다.

공동 선두는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친 에릭 컴프턴(미국), 빌 하스(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마이클 퍼트넘(미국) 등 네 명이다.

특히 심장 수술을 두 차례나 받고도 지난해 US오픈에서 2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컴프턴은 이날만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코스(파72·6924야드)에서 5타를 줄여 PGA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컴프턴은 12살 때인 1992년 처음 처음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2008년에 두 번째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 프로암에서 이라크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채드 파이퍼, 메이저리그 투수 버드 노리스와 함께 경기를 펼친 컴프턴은 “더 큰 어려움을 가진 파이퍼가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내게 말하기에 할 말을 잃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라이언 파머와 맷 쿠처(이상 미국) 등 네 명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로 바짝 뒤쫓고 있다. 공동선두와 3타 차 이내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선수가 무려 15명이나 돼 우승 향방을 점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한국계 선수들은 나란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0위, 존 허(25)와 제임스 한(34),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나란히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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