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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슈퍼스타K6'에 궁금한 3가지

강민정 기자I 2014.10.22 09:33:48
서태지가 ‘슈퍼스타K6’ 이번 주 미션의 주인공이 됐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8명 남았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가 ‘톱8’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주는 더욱이 이슈를 몰고 다니고 있는 가수 서태지 특집이다. 어떤 미션보다 궁금한 점이 많은 상황이다. 이번 주, ‘슈퍼스타K6’에 궁금한 세 가지를 짚었다.

△서태지, 나올까

그 동안 특정 가수를 내세운 특집이 꾸려질 경우 그 주인공이 프로그램에 나와 심사평을 곁들이곤 했었다. 때문에 서태지 특집이 마련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서태지가 실제로 ‘슈퍼스타K6’ 생방송 무대를 찾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가능성은 낮다. ‘슈퍼스타K6’ 측과 서태지 컴퍼니 양측 모두 직접 출연 가능성은 높지 않게 보고 있다. KBS2 ‘해피투게더’나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으로 연이어 방송에 출연한 서태지지만 ‘슈퍼스타K6’는 누군가를 심사해야하는 자리인만큼 다른 성질의 프로그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영상으로 참가자들을 응원할 기회는 남아있을지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

△편곡 음원, 발매될까

‘슈퍼스타K6’는 지난 주 생방송 무대를 다음 주 초에 앨범 형식으로 모아 발매하곤 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참가자들의 음원이 발매될 때마다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장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로 앨범에 실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원작자의 허가, 유통사 논의 등 여러가지로 거쳐야할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서태지의 음원 역시 마찬가지다.

그동안 서태지의 노래를 리메이크하고 이를 음원으로 발매했던 경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성시경이 부른 ‘너에게’가 전부였다. 당시에도 서태지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 속에 이뤄진 결과였다.

‘슈퍼스타K6’ 측은 이데일리 스타in에 “음원 발매 부분에 있어서는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서태지컴퍼니 측 역시 “편곡된 음원도 들어야하고 아직 논의 중인 부분이다”고 말을 아꼈다.

‘슈퍼스타K6’ 톱8
△누가, 뭘 부를까

누가 뭘 부를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갓필’이 부르는 ‘컴 백 홈’은 어떨까, 필리핀 자매 그룹 미카가 부를 ‘하여가’는 어떨까. 소년 이준희가 부를 ‘난 알아요’는 어떨까. 물론 누가 무슨 노래를 부를지는 아직 비밀에 부쳐지고 있지만 이러한 상상만으로도 이번 미션은 어떤 때보다 기대를 높이고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이번 미션에 최적화된 참가자는 한명도 없다는 사실. 밴드 버스터리드가 한팀 남아있지만 느낌있는 곡으로 승부를 봐왔던 보컬리스트들의 향연 속에서 장르 색채가 강하고 메시지 또한 분명한 서태지의 노래가 어떻게 재해석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투표 순위를 보면 곽진언과 김필이 1,2위를 다투고 있다. 다음 순위에서도 송유빈과 장우람 등 남자 보컬리스트들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 버스터리드, 임도혁, 이준희, 미카 등 하위 4팀의 반란이 일어날 수 있을지. 곽진언, 김필, 송유빈, 장우람 등 상위 4팀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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