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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가수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을 불러 선배 가수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손승연은 종전 자신의 최고 기록인 415표보다 17표 많은 432표를 획득하며 가수 거미를 제쳤고, 이어 이기찬, 강우진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승리했다.
‘불후의 명곡’ 진행자 은지원은 “눈물로 맞은 것 같다”고 그녀의 무대를 평가했다. 강민경은 “손승연의 노래를 들으면 노래에 두들겨 맞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고, 김경호는 “환장하겠네!”라며 “손승연 회사 사장님이 빨리 단독 콘서트를 열어줘야 할 것 같다. 손승연은 ‘불후의 명곡’이 낳은 최고의 여가수”라고 극찬했다.
손승연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우승자다. ‘보이스 코리아’ 출연 당시 스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감정 표현과 탁월한 고음 처리 능력으로 주목받았고, ‘불후의 명곡’ 첫 출연부터 400표 이상을 꾸준히 획득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로 대중을 사로잡아왔다. ‘괴물 보컬’ ‘불후의 대세’ 등 별명도 얻었다.
손승연은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파이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파이널 콘서트’는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등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팀)가 꾸미는 무대로, 손승연 외 울랄라세션, 백청강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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