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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요인으로는 메디컬 첩보 멜로라는 복합장르가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대로 복합되지 못한 장르는 이야기의 긴장감을 낮추고 연결고리를 약화시킨다. 극중 진세연에 대한 기억에 사로잡혀있는 이종석의 모습이 반복되고, 정체를 드러낼듯 드러내지 않고 있는 진세연의 캐릭터 또한 답답하다는 지적이다. 북에서 온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남의 최고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잘못된 사랑의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메디컬’에 대한 전문성은 떨어졌고, 두 사람 간 갈등 구도가 흥미롭지 못한 탓에 ‘첩보’에 대한 파동도 크지 않다.
이 가운데 중심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앞으로의 ‘닥터 이방인’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수 없게 만든 강점도 있다. 3일 방송된 10회에서 그야말로 ‘포텐’을 터트린 박해진이다. 극중 한재준이 숨기고 있었던 과거가 드러나고, 그 속내를 둘러싼 주변인물의 관계가 새롭게 설정되면서 ‘닥터 이방인’의 뒷심이 발휘될 동력을 얻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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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한재준은 박훈과 한번 더 대결을 하기 위해 장석주(천호진 분)와 오준규를 찾아갔다. 분원으로 쫓겨날 위기에 자신의 모든 걸 버렸다. 오준규를 찾아가 자신의 실력을 무기로 협박을 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고 신뢰를 잃은 악수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결국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수 오준규 앞에서 무릎까지 꿇은 재준의 절박함은 묵직한 여운을 안겼다. 오준규에게 “제가 잘못했다”라며 사과한 대목에서는 오히려 재준이 앞으로 보여줄 독한 복수를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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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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