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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즈는 지난 17일 대만에서 신곡 ‘꿈꾸는 아이(I)’를 발매했다. 이 노래는 20일 현재 대만의 또 다른 주요 음악 사이트인 ‘오뮤직(Omusic)’ K팝·J팝 통합 주간차트 부문 정상에 올랐다. 또한 ‘마이뮤직(myMusic)’ 인기 뮤직비디오 통합차트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포커즈의 인기는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서 이미 남달랐다. 포커즈는 중국어 데뷔곡 ‘지기(JIGGY)’로도 중화권 정상급 스타 주걸륜을 제치고 현지 가요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본에서 낸 디지털 싱글 두 장 역시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모두 올랐다.
포커즈의 중화권 매니지먼트사인 스피드뮤직 관계자는 “한일 대표 아티스트가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는 대만 시장에서 아이돌 드라마의 후광 없이 순수하게 음악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자평했다.
앞서 B.A.P(비에이피)는 지난달 19일 발매된 ‘노 머시(NO MERCY)’로 대만 ‘지뮤직(g-music)’ K팝 주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B.A.P는 이후 이 차트서 5주 연속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최근에는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에 진입과 동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비스트, 슈퍼주니어, 2ne1, 시아준수 등을 제친 결과다.
데뷔 이후 ‘워리어(WARRIOR)’와 ‘파워(POWER)’로 독일 아시안 뮤직 월간 차트서 단 한 번도 ’톱4‘를 놓치지 않았던 B.A.P는 이로써 올해 걸출한 신인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들이 해외 차트서 유독 인정받는 건 여러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각 방송 무대서 대형기획사 소속 가수들에 밀리고, 오디션 열풍에서 설 자리가 좁아진 중소기획사 가수들이 희망적인 활로를 찾았기 때문. 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는 “아이돌 그룹 홍수 속 신인이 자신들의 역량을 인정받을 기회조차 잡기가 쉽지 않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길을 개척,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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