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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내달 4일 컴백..테디 라일리와 손잡아

조우영 기자I 2011.09.26 09:30:16
▲ 소녀시대 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10월4일 컴백한다. 세계 3대 프로듀서이자 고(故) 마이클 잭슨 프로듀서로 유명한 테디 라일리와 손을 잡고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소녀시대가 내달 4일 정규 3집 타이틀 곡 `더 보이즈`(The Boys)의 음원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더불어 SM은 이날 멤버 태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다른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 역시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SM 측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새 앨범 타이틀곡 `더 보이즈`의 음원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종 음원 사이트는 물론 아이튠즈를 통해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소녀시대의 명성에 걸맞게 `월드와이드` 콘셉트로 기획됐다. 타이틀 곡 `더 보이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하는 만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더 보이즈`는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세계 3대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테디 라일리가 직접 작곡, 편곡한 곡이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소녀시대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SM의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과 탁월한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며 "한층 성장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뛰어난 역량까지 더해져 소녀시대의 차별화된 위상과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한국 음악 시상식 대상을 석권한 이후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올해 6월 출시한 일본 첫 정규 앨범이 무려 68만 장을 돌파하며 해외 아티스트 첫 앨범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14만 명 규모의 일본 전국 아레나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파리 공연 등을 대성공으로 이끄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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