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베일에 감춰져 있던 강서연이 그 정체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 연출 김형식 김영민) 14회에서는 풀지 못한 과제 ‘서윤형 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한 윤지훈(박신양 분)과 고다경(김아중 분), 정우진(엄지원 분)과 최이한(정겨운 분)의 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서윤형 살인의 범인으로 지목돼 수감 중이던 이수정이 의문사했고 이들은 이수정이 서윤형의 음료수에 청산가리를 넣지 않았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수정이 아니라면 다른 누군가가 먹였을 것”이라고 사건 현장에서 그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던 지훈은 강서연의 집을 찾아갔다.
지훈은 “서윤형이 혼자 남겨졌던 3분 사이에 누군가가 청산염을 먹였다”며 강서연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강서연이 마지막 인사를 한다며 서윤형에게 입을 맞추었고 이어 청산염을 묻힌 장갑으로 서윤형의 입술을 닦았던 것.
“난 이제 이것을 입증할 것”이라는 지훈에게 강서현은 “증거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훈이 “증거는 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증인을 믿어볼 생각이다. 기획사 대표와 보이스의 멤버 두 사람이 남아있다”고 대답하자 강서연은 특유의 서늘한 얼굴로 “아니, 겨우 두 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한편 시청자들은 강서연의 태연한 행동에 놀라워하며 극 중 `서윤형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 관련기사 ◀
☞`싸인` 수상한 마을의 정체, 이것도 반전?
☞`싸인` 이수정 부검, 타살 의혹 `감전사`로 밝혀져
☞`싸인` 전광렬·장현성 `부당거래?`
☞김아중 `불도 두렵지 않아` 열연 화제
☞SBS `싸인` 수목 1위 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