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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나쁜 일, 이상한 일②] 2009 Ba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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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09.12.18 10:42:46
▲ 고 장진영, 최진실, 이광기 아들 석규 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다사다난한 한 해였던 만큼 좋은 소식 못지않게 나쁜 소식도 적지 않았다. 연초부터 사망 사건이 줄을 이었고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2009년 연예계는 어떤 일들로 국민들을 아프게 하고 실망시켰을까.

연초부터 들려온 사망 소식은 연예계를 침통하게 만들었다. 신인배우 장자연을 시작으로 신인배우 우승연, 가수 이창용이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했으며 배우 장진영, 여운계, 김흥기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특히 장진영은 사망하기 나흘 전 비밀리에 혼인 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혼 역시 슬픈 소식이긴 마찬가지다. 올 들어 전수경, 이다도시, 손미나, 김선경, 박진영, 강문영, 김영애, 김현영, 김혜선, 조민수, 장신영, 차화연 등의 이혼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또 2년간의 법정 다툼 끝에 지난 6월 박철-옥소리가 이혼에 이르렀다.

각종 사건․사고 소식은 국민들을 언짢게 했다. 최근 인기 가수 A씨는 10대 가출 소녀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은 폭행 사건에 연루된 데 이어 음주 뺑소니 사고까지 일으켜 팬들을 실망시켰다.
▲ 강인, 재범, 지드래곤

또 빅뱅 리더 지드래곤은 공연 중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된 곡을 불러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고인을 두 번 죽이는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다. 바로 고 최진실의 유골 도난 사건이다. 다행히 유골은 사건 발생 후 22일 만에 유족의 품으로 되돌아갔지만 이 사건은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룹 2PM 리더 재범은 과거에 한 말 때문에 그룹을 떠나는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재범은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룹을 탈퇴했다. 그의 갑작스런 탈퇴는 팬들을 공황 상태에 빠뜨렸고 그의 복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 현재 2PM은 재범 없이 6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올 한해 국민들을 가장 공포에 떨게 했던 것은 바로 신종플루였다. 연예계도 신종플루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룹 SS501 리더 김현중을 시작으로 신종플루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예계 곳곳에 침투했다. 케이윌, 휘성, 이승기, 김준, 샤이니, 2AM, 엠블랙, 에프엑스 등 가수가 유난히 많았고 김남길, 정종철 등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다행히 이들은 건강을 회복했지만 탤런트 이광기는 신종플루로 어린 아들을 저 세상으로 먼저 보내 온 국민을 가슴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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