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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극본 박지숙, 연출 김경희)에 출연하는 탤런트 김민정이 병원에 입원했다.
김민정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의 한 정형외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21일 퇴원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정은 최근 ‘히어로’ 촬영일정을 소화해 오다 과거 당했던 오른쪽 어깨 부상이 도져 통원치료를 받다가 통증이 심해져 결국 입원까지 했다.
김민정은 오른쪽 어깨 인대가 30%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김민정은 자신으로 인해 촬영일정에 지장이 생길까 우려해 그동안 부상에 대해 스태프에게 알리지 않으며 연기열정을 불살라 왔다.
김민정 측은 “병원에서는 되도록 팔을 움직이지 말고 휴식을 취해야한다고 했지만 워낙 연기욕심이 많고 한번 하는 건 완벽하게 해야 하는 성격이어서 촬영에 대한 본인 의지를 도저히 꺾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작품에 끝까지 누가 되지 않으려면 건강이 가장 우선이라는 생각에 짧은 시간이나마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히어로’는 가진 것 없지만 뜨거운 정의감과 열정으로 뭉친 열혈 청춘들이 부조리한 사회 권력층과 맞붙는 유쾌한 성공 스토리를 담을 드라마로 오는 11월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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