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송승헌과 이연희 맺어주려 했다"

김은구 기자I 2009.07.06 09:43:04
▲ 유동근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유동근이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촬영 당시 함께 출연한 송승헌과 이연희를 맺어주려 노력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유동근은 6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왕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당시 송승헌과 이연희가 너무 잘 어울려 보여 이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동근은 이어 “이연희에게 가서 ‘승헌이 너무 멋있지 않니? 승헌이 잡으면 인생 피는 거야’라고 하니 싫은 내색 없이 ‘그러면 너무 좋죠’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송승헌에게 ‘너 지금 연희 잡으면 인생 성공하는 거야’라고 했더니 송승헌이 ‘저한테 너무 과분하죠’라고 했다”며 “잘하면 되겠다 싶어 둘 사이를 오고가며 계속 부추겼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동근은 이번 녹화에서 아내 전인화와 첫 키스를 하기 위해 미사리까지 갔다가 일어난 에피소드 등 연애, 결혼 스토리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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