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올림픽 특집 불구 시청률 하락...'스타킹'에 역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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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08.08.17 13:12:07
▲ MBC '무한도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MBC ‘무한도전’이 올림픽 특집 방송에도 불구하고 경쟁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에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올림픽 특집으로 방송된 '무한도전'은 13.6%의 시청률을 기록, 13.8%를 올린 '스타킹'에 0.2%포인트차로 토요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내어주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무한도전'의 위기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때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예능 프로그램의 르네상스를 예고하기도 했던 '무한도전'은 3주전인 7월26일 방송에서 16.7%를 기록한 데 이어, 2일 방송에선 14.7%로 급속한 시청률 하락세를 보여 우려를 낳아왔다.
 
반면,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스타킹'은 2일 방송에서 12.2%, 9일 방송에서 13.9%의 시청률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토요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 추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멀리뛰기, 유도, 역도, 100m 달리기 등의 종목을 변형시킨 이색 올림픽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직후 '무한도전'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한 동안 재미가 없어져서 ‘무한도전’을 보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보는 내내 웃었다”며 “오늘(16일)처럼만 방송했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를 이룬 가운데, “이색 역도를 하면서 엉덩이로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리는 장면은 보기에 민망했다”며 과도한 몸 개그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는 시청자도 있어 대조를 보였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서 ‘무한도전’은 14.2%를 기록했으며 ‘스타킹’은 13.8%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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