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6살 연하의 어린 신부를 맞이하는 모델 겸 VJ 찰스(본명 최재민)가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찰스는 3일 서울 잠원동의 한 선상카페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장인이 처음에는 얼굴도 보지 않으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 장인을 찾아뵙고 둘이서 1시간30분 동안 양주 한 병을 원액으로 마셨다"며 "다 마시고 나오면서 술기운에 못이겨 마신 걸 전부 토해 냈는데 그 모습에 마음을 여신 것 같다"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신부 한고운씨는 "그 이후로 아버지가 신랑 보고 '저만한 사람도 없다'고 말씀하신다"며 "신랑은 내 성격을 다 받아주는 착한 사람"이라고 찰스를 추켜세웠다.
찰스와 한고운씨는 이날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를 치러지며 V.O.S의 김경록, 바비킴, BMK가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 관련기사 ◀
☞찰스, "어린신부와 결혼한다고 하니 돈 많은 줄 안다"
☞[포토]찰스 결혼식 앞두고 큰절,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포토]찰스, 미스 춘향 출신 한고운씨와 웨딩마치
☞[포토]VJ 찰스, '저 오늘 장가가요~'
☞[포토]찰스 오늘(3일) 웨딩마치, '6살 연하 예비신부와 달콤한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