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가수 정지찬, 3세 연하 연인과 9월16일 결혼

김은구 기자I 2007.06.18 10:45:26
▲ 정지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눈사람’의 가수 정지찬(35)이 3세 연하의 항공사 직원 차모씨(32)와 결혼한다.

정지찬과 차씨는 9월16일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 예식장에서 화촉을 밝힌다.

정지찬은 2005년 가수 김연우의 공연에 게스트로 참석했다가 차씨와 만났으며 지난해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정지찬은 “우리는 느낌과 대화가 통하는 사이로 식성까지 채식주의자로 닮았다”며 “나는 주변의 모든 것을 담아 음악을 만드는데 앞으로 그 음악에 사랑하는 사람이 더욱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고 연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정지찬은 1996년 유재하가요제 대상출신으로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기타와 건반 등의 멀티 악기연주에 능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1997년 그룹 자화상으로 음악계에 데뷔한 이후 이승환을 비롯한 여러 가수들의 작곡을 담당했으며 2006년에는 히트곡 ‘눈사람’이 수록된 앨범 ‘원 맨(ONE MAN)’을 발표했다.

정지찬은 이달 말부터 김현철, 이한철, 심현보와 주식회사라는 4인조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해 음악활동도 본격 재개할 예정이다.

정지찬과 차씨의 결혼식은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준비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