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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감독은 적절한 당근과 채찍으로 선수들을 이끌어가지만, IBK의 견고한 수비 앞에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다. 이에 김 감독은 선수들을 다독이며 다시금 투지를 불러일으킨다.
순간의 실수가 패배로 직결될 수 있는 상황 속 원더독스 선수들은 공에 대한 집념을 보여준다. 거침없이 코트 위로 몸을 던지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함과 동시에 팀을 더욱 응원하게 만든다.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원더독스는 정공법이 통하지 않자 새로운 방식의 공격 루트를 개척하여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 IBK의 빈틈을 노린 작전으로 위협의 수위를 높인 원더독스, 하지만 이내 상대의 매서운 반격에 직면하게 되며 경기의 향방은 예측할 수 없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김연경 감독은 말없이 깊은 고뇌에 잠긴다. 심사숙고 끝 김 감독은 과감한 선택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과연 김 감독이 꺼내 들 최후의 보루는 무엇일지, 이 카드가 IBK에게 제대로 먹힐 비장의 카드가 될지 궁금증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원더독스 역시 독기 가득한 눈빛과 플레이로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자극한다. 이들의 끊임없는 뜀박질이 승리의 발판이 될 것인지, 패배의 아쉬움을 삼키는 계기가 될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3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