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벽은 1라운드에서는 이븐파에 그쳤지만,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는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내며 선두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여중부와 여고부가 나눠서 경기를 진행했지만 순위는 합산해서 집계한다. 오세벽은 여고생 언니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선두에 올라 이날 진행되는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음달 29일부터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출전권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주니어 무대인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시드권을 받는다.
오세벽은 지난달 볼빅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총 112명의 여자 선수들 중에 60명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김채린은 2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오세벽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지유(은광여고)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연지현(수성방송통신고), 양태양(진주외고), 전이안(신성고), 김림경(설악고부설방송통신고), 배은경(묵호고부설방송통신고), 박다은(광교호수중)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유정()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11위(이븐파 144타)로 뒷걸음질했다.
전날 2라운드가 마무리된 남자부에서는 김성찬(함평골프고)이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정무진(설악고부설방송통신고)이 합계 1언더파 143타로 단독 2위, 정예준(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이 이븐파 144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남자부 우승자는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2부) 하반기 1개 대회 출전권과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시드권을 받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