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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같은 내셔널리그 소속의 콘트레라스는 8일부터 14일까지 타율 0391, 3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93을 기록했다. 프랭스는 같은 기간 타율 0.440, 2홈런, 6타점, OPS 1.315를 올렸다.
이정후는 타율 0.364, 3홈런, 8타점, OPS 1.416를 기록했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펄펄 날았다. 12일 첫 대결에서 3점포를 포함해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다음날엔 2루타를 쳐내며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더했다.
전날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홈런 2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MLB 진출 후 첫 멀티 홈런이자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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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활약을 한 이정후지만 만만치 않은 성적을 낸 콘트레라스에게 한 발 밀리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역대 이주의 선수에 뽑혔던 한국인 선수로는 박찬호(2000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0년·2회) 강정호(2016년), 류현진(2019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