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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하던 중 이동건은 “신혼 때도 대화가 없었냐”라고 물었고, 동건 어머니는 “동네 이장님 댁에만 전화가 있었는데, 밤에 전화가 오면 이장님이 우리 집으로 뛰어오셨다”라며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밝혔고, 동건 아버지는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했다. 15분을 기다려도 남의 집 전화니 길게 대화를 못했다. 세 마디 통화하고 끊었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건 아버지는 “논쟁거리가 생기면 너는 0.2초 내로 엄마 편을 들더라”라며 동건에게 서운함을 드러냈고, “미우새에 출연하더니 (나에게) 쓴소리를 많이 한다”라며 아내에게도 불만을 표현했다. 티격태격하는 동건 부모님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어 동건 아버지는 “오늘 꼭 할 얘기가 있다. 지금 이대로 산다 생각하면 형제도 없는데 말년이 정말 외롭다. 남의 눈 별로 중요하지 않다. 좋은 사람을 꼭 찾아라”라고 진심을 정했고, 이동건은 “아버지가 이런 이야기를 하실 줄 몰랐다”라며 감동했다.
이동건은 “(동생) 준엽이가 성인이 될 때쯤 여행 왔던 그 추억을 다시 나누려고 이곳에 왔다”라며 부모님에게 AI로 만든 37살이 된 동생의 사진을 선물했다. 낯설면서도 그리운 둘째 아들의 사진을 보던 동건 아버지는 “내가 걔를 워낙 엄하게 다뤄서 그런지 아빠를 싫어했다. 내가 잘못해서 떠난 것 같은 죄책감 때문에 10년 동안 엄청나게 자책을 하며 살아왔다”라고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상민이 방송인 럭키, 파비앙, 조셉과 함께 설 연휴를 보냈다. 파비앙은 “전날 밤까지만 해도 사람이 많다가 거리가 휑해지는 게 신기하다”라며 외국에서 명절에 느끼는 외로움을 털어놓았다. ‘백수저 요리사’ 조셉이 만들어준 치킨파미와 모듬전, 럭키가 준비한 커리와 파비앙의 갈레뜨로 한 상 차림에 스튜디오에도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경험을 공유하는 이상민과 한혜진, 김종민, 배정남의 모습이 예고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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