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민재는 농사일을 시작했다. 이때 장모님이 김민재의 농사를 감시했다. 김민재는 “레몬 농사를 직접 하신다. 천혜향도 있고 모종도 심어서 키우신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최유라의 집, 카페 건물 뒤로 850평 밭이 펼쳐졌다.
김민재는 장모님의 농사일을 함께하며 힘들어했다. 이때 처남까지 등장해 농사일을 함께했다.
이후 김민재와 최유라, 장모님은 새참을 함께했다. 장모님은 “일 끝나고 마시는 막걸리 한 잔이 엄청 좋은 거다”라고 말했고 김민재는 “맛있으려면 일을 해야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장모님은 “사람은 밥값을 하고 밥을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장모님이 맛보기로 주신 음식을 먹고 울컥했다. 그는 “제가 어머니가 없지 않나. 느낌이 어렸을 때 위로 받는 느낌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일을 하다가 보면 몸이 다치는 것 말고 정신적으로, 마음적으로 상처를 받아도 드러낼 수 없는 상황도 있는데 별 것 아닌데 입에 국수를 넣어주는데 애썼다 느낌이었다”며 “부모에게 덕을 못 받고 자랐는데 장모님이 입에 국수를 넣어주시니까 어머니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받은 느낌이다”고 밝혔다.